서울 종로 익선동 술집. 골목길에 자리한 분위기 좋은 술집 행아웃 내돈내산 솔직후기 입니다!
종로 익선동은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식당도 많고 술집도 많고 사람도 많다.
1차로 익선동 맛집 오죽이네를 먹고 맥주 한 잔 더 먹고 싶어 익선동 골목을 거닐다가 발견한 행아웃.
고즈넉한 한옥을 리모델링해서 분위기 있는 술집으로 이미 유명한 가게같았다.
내돈내산 솔직후기 가보자!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다길 29
평일 – 16:00 ~ 23:00
토요일 – 15:00 ~ 23:00
일요일 15:00 ~ 22:00
전화 번호 : 0507-1304-3624
익선동 술집을 찾아 헤마다가, 해가 어둑어둑 해질 무렵 분위기 있어보이는 행아웃 발견! 내가 갔을 때는 이미 만석이었지만 한 자리가 바로 나면서 앉을 수 있었다.
대기는 테이블링이나 대기자 명부 없이 그냥 기다리는 시스템이다.
내부는 한옥을 리모델링한 아기자기한 느낌이었고, 테이블끼리의 거리는 조금 가까운 편이다. 음악도 나지막하게 흘러나오고, 분위기 자체는 아주 좋음!
안주 메뉴는 대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의 음식들이 많은 편이다. 옆 테이블들을 유심히 보니 감바스를 많이 시키는 것 같아서 우리도 감바스로 결정!
살사 치즈 나초나, 수제 핫도그 플래터도 많이 시키는 거 같았지만 우리는 1차로 배터지게 먹고온 후라 가벼운 감바스로 고고
하이볼부터 와인까지 다양하게 있으나 맥주를 좋아하는 우리는 맥주를 먹기로 했다.
맥주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 데 고민된다.
맥주를 시키면 매장 한 쪽에 마련된 맥주 뽑는 기계에서 바로 뽑아서 주는 시스템. 더 맛나보인다…!
우리가 시킨 감바스! 가격 대비 양이 나쁘지 않았다. 새우도 작은 칵테일 새우가 아닌 꽤나 큰 새우였고, 마늘이나 아스파라거스 같은 야채류도 많이 들어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음
감바스와 같이 나오는 바게트빵. 감바스에 찍어 먹으면 아주 굿!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바게트였다.
행아웃 라거(7.9)
행아웃 페일 에일 (7.9)
아무래도 수제 맥주다보니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꽤나 맛있는 맥주였다. 라거는 청량감이 살아있는 맥주 본연에 충실한 느낌. 에일 맥주는 상큼한 향이 많이 나는 호가든 느낌의 맥주.
결론은 라거가 조금 더 풍미 있는 맛이었다!
익선동은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는 곳이지만 주말이 되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걷기도 힘들 정도인데, 가끔 이런 분위기 좋은 술집에 와서 먹는 맥주는 언제나 옳다.
재방문 의사 있는 맛있는 맥주집. 행아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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